제가 샀던 거 중에서는 젤 괜찮긴 했어요. 물 같이 뿌리고 닦아내는 게 아니라 그냥 닦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기도 하고 효과도 괜팒은 편이고 그런데 이게 온도차가 작게 나거나 하면 그런대로 괜찮은데 온도차가 많이 나거나습도가 높거나 마스크를 한참 쓰고 있거나 하면 안경이 뿌옇게 되지는 않는데 습기가 차서 어릿어릿해 보여요. (사진 참조) 그니까 좀 심해지면 여름에 승용차 타고갈 때 비 많이 오면 와이퍼로 창을 닦아도 앞이 잘 안 보이는 거랑 비슷하게 안 보여요. 뿌옇게 되는 게 아니라 완전히 안 보이지는 안는데 뭔가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 그리고 나서 안경이 마르면 안경이 많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 기능도 좀 떨어지는 거 같고 같이 판매하는 플라스틱 케이스는 절대 필요 없어요. 800원이나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값으로는 큰 돈은 아니지만 사 보시면 아 이걸 이 가격을 주고 샀구나 하는 걸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또 필요도 없더라구요. ^^ 정말 안경에 김 서리지 않게 하는 좋은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